[와글와글 클릭]2억원 `홀라당` 태운 화재..범인은 애완견!

  • 등록 2012-02-07 오전 8:54:09

    수정 2012-02-07 오전 8:54:09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주인이 외출한 사이 혼자 집을 지키던 강아지가 불을 내 약 17만5000달러(약 2억원)의 재산피해를 끼친 사건이 발생했다. 불을 낸 강아지도 그 자리에서 숨졌다.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지역신문 더 컬럼비안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의 한 가정집에서 집 전체가 전소되는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먼 거리에서 보일 정도로 큰 화재로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곧 진화됐다. 다행히 화재 당시 집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약 17만5000달러(약2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후 화재 원인을 조사한 소방대는 황당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방화범으로 화재 당시 주검으로 발견된 애완견을 지목한 것.

밴쿠버 소방국의 데이비드 제임스는 "집안에 혼자 있던 개가 음식을 먹고자 스토브 위로 점프했고 이 과정에서 스토브가 우연히 켜져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화재다"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주인의 책임이 크다"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법한 이야기다"라며 황당하지만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 관련기사 ◀
☞[와글와글 클릭]`괴물 새우` 30cm에 달하는 슈퍼자이언트 새우 발견
☞[와글와글 클릭]350억 롤러코스터 `아찔` 사고 팔다리가..
☞[와글와글 클릭]`입이 떠억!`.. 브라질, 거대 개미굴 발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