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농약 타 마신 실수로 70대 숨져

  • 등록 2014-02-19 오전 8:19:45

    수정 2014-02-19 오전 8:19:45

(부산=연합뉴스) 이달 16일 오후 6시께 부산 북구의 한 주택 거실에서 A(71)씨가 구토를 하며 쓰러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18일 오후 숨졌다.

부인은 A씨가 병원으로 옮겨지기 전 “술에 농약을 잘못 섞어 마셨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평소 술에 음료수를 타 마시는 습관이 있던 A씨가 취중에 농약을 음료수로 착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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