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추천 바캉스]①"여행경비 절반 이상..항공권부터 확보해요"

바캉스 시즌 성큼…여름휴가 고민이라고요?
여행 전문가 3인에게 물었다..‘올여름 추천 여행지’
  • 등록 2016-06-23 오전 7:00:00

    수정 2016-06-23 오전 11:13:00

중국 내몽고 초원과 게르 숙박.(사진=하나투어)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푹푹 찌는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계절. 이럴 때는 휴가 생각이 간절해지는데 올해는 때 이른 무더위에 그 시기가 더욱 앞당겨졌다.

하지만 막상 휴가철이 되면 또 다른 고민에 빠진다. ‘어디로 가지?’.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여름휴가 계획은 각종 ‘여행 정보’로 무장한 여행사 직원, 여행상품 기획자 등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것이 답이 될 수 있다.

여행업계 종사자 3인에게 올여름 추천 여행지와 알아두면 유용한 팁을 물었다. 그들의 올여름 휴가계획은 덤이다.

조일상 하나투어 홍보팀 과장..“올여름엔 둔황·사이판 등 추천”

조일상 하나투어 홍보팀 과장.
해마다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언제,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라면 항공권부터 검색해볼 것을 추천한다. 항공권은 전체 여행경비의 절반 이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외 저비용항공사의 얼리버드 프로모션과 여행업계의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항공권 관련 프로모션이 넘쳐 어떤 방법이 가장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결국 평소 관심 지역의 항공사, 여행사 상품을 꾸준히 챙겨보며 비교검색을 일상화하는 수밖에 없다.

이런 프로모션으로 원하는 노선이나 금액대의 항공권을 찾지 못했다면 여행사 그룹항공권을 검색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그룹항공권은 항공 스케줄이 정해져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단거리는 5~6일, 장거리는 8~9일 패턴으로 휴가 일정과 맞추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다. 출발일이 임박한 상황에서는 개별항공권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패키지여행을 고려하고 있다면 올 여름에는 중국 둔황, 미국 사이판, 캐나다 토론토,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신규 취항하거나 여름휴가에 맞춰 전세기를 띄우는 지역을 공략해보는 것이 좋겠다. 이중 사이판과 중국 내몽고 지역을 특히 추천한다.

사이판은 가족여행으로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저가 항공사인 진에어가 지난 9일 인천~사이판 노선을 신규 취항하면서 예년보다 좌석 확보에 여유가 생겼다.

중국 북부에 위치해 몽골, 러시아와 인접한 내몽고는 여름임에도 비교적 서늘한데다 초원을 만끽할 수 있고 유목민의 전통 가옥 ‘게르’ 숙박 등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하나투어의 유아 돌봄 서비스 ‘플라잉베베’ 이용 고객이 베이비시터의 도움을 받아 아이와 여행을 즐기고 있다.
‘조 과장의 휴가계획’

곧 돌을 맞는 아기와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이라는 점을 고려해 괌이나 사이판을 염두에 두고 있다. 괌과 사이판은 비행시간이 짧고 아기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극성수기를 피해 8월 중순께로 계획하고 있으며 만 3개월 이상, 4세 미만의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유아 돌봄 서비스(플라잉베베)가 포함된 자사 패키지 상품을 선택할 생각이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방수기저귀, 유모차 등 각종 아기용품과 물놀이 세트, 이유식, 응급처치약품 등 아기를 동반한 가족이 해외여행을 할 때 꼭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외부 일정 시에는 베이비시터가 동행해 부부의 자유로운 시간도 보장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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