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선진시장은 어느 정도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이머징마켓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종용 부회장은 지난 14일 인도 첸나이 공장 준공식 참석후 귀국길에 일부 언론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윤 부회장은 추가적인 인수합병 가능성에 대해 "필요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으며 안할 이유가 없다"고 밝히고 "분야별 대상은 한정하지 않고 신흥시장 업체라도 기술력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윤 부회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삼성 비자금 문제에 대해선 "경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거래선도 삼성전자의 영업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다"며 "외부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야 할 시점에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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