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신규주택대출 금리 최고 1.0%p 인하

  • 등록 2009-03-29 오전 10:52:42

    수정 2009-03-29 오전 10:52:42

[이데일리 원정희기자] KB금융(105560)의 주력자회사인 국민은행이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고 1.0%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29일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규 개인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오는 4월1일부터 금리를 이같이 인하,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신규 주택담보대출고객의 판매마진을 0.3%포인트 인하해 일괄 적용한다.

저소득자에 대한 이자부담을 추가로 완화하기 위해 소득 대비 대출금이 많은 고객에게 부가하던 가산금리(0.3%포인트)를 전면 폐지했다.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 소유 또는 구입고객에 대해 근저당권설정비용을 은행에서 전액 부담해 추가금리(0.2%포인트)부담을 없앴다.

또 국민은행의 우수거래고객인 `KB Star-club`고객에게 적용하던 우대금리를 기존 0.1%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확대했다.

현재 은행에서 주택담보 대출을 받는 고객은 통상 연 5%대의 이자를 부담해 왔다.

그러나 이번 은행 판매마진 축소와 가산금리 면제 등으로 연 4% 대로 대출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인하로 인한 수익 감소분은 내부 비용절감 등 경영합리화 노력을 통해 흡수할 것"이라며 "은행의 수익성이 일부 떨어져도 고객과 일반서민의 고통분담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금리인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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