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美서 렉서스·BMW도 제쳤다

스트래티직비전 `TVI` 평가서 준고급차 부문 1위
렉서스 IS350, 아우디 A4, BMW3 등 해외 고급차 제쳐
모터트렌드, 제네시스의 품질력과 타우엔진 우수성 극찬
  • 등록 2009-11-26 오전 8:17:45

    수정 2009-11-26 오전 8:17:45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미국 종합가치만족도 조사에서 렉서스와 아우디, BMW 등 세계적인 명차들을 앞질렀다.

현대차(005380)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이 발표한 `종합가치만족지수(TVI)` 평가결과에서 제네시스가 준고급 승용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직 비전의 `TVI` 평가는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2009년형 신차 구입고객 중 최소 90일 이상을 보유한 약 4만8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보유차량의 품질신뢰성, 연비, 중고차 가격, 보증정책, 구입비용 등 고객들이 인지하는 가치의 전반적인 항목에 대해 조사해 1000점 만점으로 발표했다.

총 23개의 차급별로 진행된 평가에서 제네시스는 838점을 기록, 준고급 승용차 부문에서 렉서스 IS350, 아우디 A4, BMW 3시리즈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알렉산더 에드워즈 스트래티직 비전 사장은 "제네시스는 렉서스, 인피니티, 캐딜락, BMW 등 고급차 소유고객들을 현대차 고객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며 "현대차는 뛰어난 품질과 가격, 보증기간, `현대 어슈어런스`와 같은 성공적인 마케팅 프로그램 등 고객들의 욕구를 만족시킴으로써 고급차 세그멘트에서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네시스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로부터 뛰어난 성능, 디자인, 품질로 호평을 받았다.

모터트렌드는 "현대차는 고급차 세그먼트 진입이 늦었음에도 제네시스는 완성도가 높고 균형이 잘 잡혀 있다"며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미국 고급차 시장 진입 열망에 대해 친숙하지 않은 고객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반응 또한 매우 호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네시스는 그립감과 균형감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스티어링도 부드러우면서도 응답성이 높으며, 타우엔진의 강력한 파워와 부드러움도 인상적"이라며 "풍절음과 노면소음도 거의 없어 놀라울 정도의 안락함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올들어 해외시장에 본격 판매되고 있는 제네시스는 지난 1월 `2009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2월에는 `2009 캐나다 올해의 차`에도 선정됐다.

또 제이디파워 신차 런칭지수 1위,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IQS) 신차 및 개조차 부문 1위, 오토퍼시픽의 `2009 가장 이상적인 신차’`조사 동급 1위 등 각종 평가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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