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5월부터 실적 개선 기대..`매수`-한국

  • 등록 2012-05-16 오전 8:28:14

    수정 2012-05-16 오전 8:35:4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소비자물가가 낮아지고 있고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되면서 5월부터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이영상 연구원은 "신세계의 지난달 총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 늘어나는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11.6% 감소한 17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부진한 외형성장과 신규개점에 따른 비용부담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4월 실적 부진은 소비심리 등 부진한 소비지표와 기저효과등을 감안할 때 예상 가능했다"며 "지난 1월 98이었던 소비심리지수는 4월 들어 104로 높아지고 있고 소비자물가도 지난해 4%수준에서 현재 3% 미만으로 낮아지고 있어 5월부터는 신세계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신세계의 경우 하이마트, 웅진코웨이, 전자랜드 등 유통업종 내 M&A 이슈에서 벗어나 있다"면서 "백화점 업황에 가장 탄력적인 실적을 나타내고 있고 2016년까지 신규개점에 의한 영업면적 증가율도 백화점 3사 중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신세계몰의 부진한 실적을 우려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월 평균 328억원이었던 신세계몰 매출은 올해 362억원으로 10% 늘었지만 매출이익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면서 "소비경기 부진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보이며,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기 전까지 이익기여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 관련기사 ◀ ☞신세계, 4월 영업익 176억..작년比 11.6%↓ ☞신세계, 하남 유니온스퀘어 560억 인수 ☞훌쩍 더워진 날씨..유통업계, 여름마케팅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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