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지름신` 유혹에 월 평균 22만9천원 지출

  • 등록 2013-03-22 오전 8:41:42

    수정 2013-03-22 오전 8:41:4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직장인은 월 평균 3회 충동구매를 일컫는 ‘지름신’의 유혹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75.7%가 지름신의 유혹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지름신의 유혹은 ‘월 평균 3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 1~2회 정도가 41.9%로 가장 많았고 월 3~5회 38.5%, 항상 그런 느낌이다라는 답변도 11.0%를 차지했다. 월 9~10회 4.9%, 월 6~8회는 3.7%였다.

‘지름 품목의 종류(복수응답)’는 ‘패션·잡화’가 60.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맛집·여행(39.8%), 스포츠·레저(35.2%), 공연·영화(31.5%), 도서·음반(24.5%), 문구·완구(13.5%) 등이 있었다.

‘가장 지름신이 많이 내리는 순간’은 34.9%가 ‘관심 있는 분야에 신상품이 등장했을 때’를 꼽았다. 또 월급이 들어왔을 때(22.9%),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일 때(20.2%), 계절이 바뀔 때(13.8%) 였으며, 이 밖에도 인간관계로 힘들어 질 때(3.4%), 지인이 새로운 물건을 샀을 때(3.1%)가 있었다.

‘지름을 위한 소비 규모’는 ‘월 평균 22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 월 20만원 이내가 26.9%, 월 10만원 18.3%, 월 30만원 17.1%, 마음에 든다면 가격은 상관없다는 답변도 15.9%를 차지했다.

‘지름의 규모와 생활비의 관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나눠서 관리한다’가 33.6%로 가장 많았다. 반대로 생활비를 최소화해 지름을 극대화 한다가 30.0%로 뒤를 이었으며, 지름신 때문에 생활이 위협적이다라는 의견도 21.1%였다.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는 답변은 13.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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