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공습에 10명 사망..하마스도 강력 대응

  • 등록 2014-07-08 오전 8:10:47

    수정 2014-07-08 오전 8:10:47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강도 높은 파상 공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마스도 로켓포로 맞대응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7일(현지시간) 새벽 이집트 접경 라파 지역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해 10명이 숨졌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하마스는 이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접경 지역인 가자지구에서 로켓포 80발로 이스라엘에 반격했다.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에 따른 사상자는 집계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반격이 격화됨에 따라 공습을 강화하고 예비군 1500명을 소집하겠다고 발표했다. 가자지구에 낙하산 부대원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전날 나프탈리 베넷 이스라엘 경제부 장관은 “모든 중동국가들이 이번 분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이 전쟁 억지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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