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위험요소 존재하나 밸류에이션 저평가-LIG

  • 등록 2014-11-20 오전 7:45:40

    수정 2014-11-20 오전 7:45:4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IG투자증권은 20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스마트폰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는 내년 1분기 이후 해소될 전망이나 밸류에이션은 저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 8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봉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판매 흥행이 LG전자의 투자 센티멘트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4분기와 내년 1분기는 플래그십 모델 판매량 감소에 따른 제품 믹스 악화로 평균판매가격(ASP)가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내년 북미와 남미의 경쟁 심화 환경이 부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3분기 LG전자 스마트폰 판매량 흥행은 북미와 남미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가져왔기 때문”이라며 “갤럭시노트4 판매가 양호하고 메탈 케이스를 채용한 갤럭시A 시리즈로 중저가 제품이 차별화되는 것은 LG전자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LG전자의 G4 출시 시점은 갤럭시S6 출시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그는 내년 1분기까지 신제품 공백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강 연구원은 “내년 1분기까지 신제품 공백에 북미시장 경쟁격화, 남미시장 내 중국 브랜드 점유율 확대, 경제둔화 등 위험요소를 간과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다만 강 연구원은 추가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012년 대비 실적과 재무구조가 개선됐으나 밸류에이션은 오히려 저평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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