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女속옷서 '이것' 냄새 야릇하게 풍기자 男들이..

  • 등록 2015-11-30 오전 7:49:00

    수정 2015-12-01 오전 11:57:51

[이데일리 e뉴스팀] 베이컨 냄새를 풍기는 여성 속옷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제이앤디스’라는 회사가 베이컨 냄새를 물씬 풍기는 기발한 언더웨어 상품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전했다.

제이앤디스는 미국의 TV쇼인 ‘아메리카 퍼니스트 홈 비디오’에 응모한 자체제작 영상으로 받은 상금 5000달러(약 578만원)를 자본금으로 설립된 회사다.

이후 ‘아메리칸 드림’이라고 자부할 정도로 회사는 급성장하고 있다. 베이컨 마니아인 두 공동 설립자는 여러 출시제품에 주로 베이컨을 활용하는데 베이컨 맛이 나는 마요네즈나 팝콘, 드레싱, 립밤, 봉투, 면도 크림 등이 좋은 예다.

회사는 한술 더 떠 베이컨 향기가 나는 붉은색 속옷을 출시했다. 장당 가격은 19.99달러(약 2만3000원)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베이컨 향기가 나는 여성용 속옷은 붉은 색의 강렬한 인상과 어우러진다. 색다른 데이트를 원하는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 남성을 유혹하듯 베이컨 향이 효과 만점으로 알려졌다. 베이컨 향기의 지속력은 세탁 횟수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6개월부터 1년까지로 향기 없는 세제로 단독 세탁해야 한다.

기타 주의사항으로는 개를 기르고 있다면 구매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부터 집배원이나 사자 조련사 같은 서커스 종사자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는 추천할 수 없다고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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