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추천 바캉스]②"‘태후’로 뜬 그리스, 가성비는 일본 최고"

바캉스 시즌 성큼…여름휴가 고민이라고요?
여행 전문가 3인에게 물었다..‘올여름 추천 여행지’
  • 등록 2016-06-23 오전 7:00:00

    수정 2016-06-23 오전 11:12:2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올 여름 바캉스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그리스 자킨토스섬.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푹푹 찌는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계절. 이럴 때는 휴가 생각이 간절해지는데 올해는 때 이른 무더위에 그 시기가 더욱 앞당겨졌다.

하지만 막상 휴가철이 되면 또 다른 고민에 빠진다. ‘어디로 가지?’.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여름휴가 계획은 각종 ‘여행 정보’로 무장한 여행사 직원, 여행상품 기획자 등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것이 답이 될 수 있다.

여행업계 종사자 3인에게 올여름 추천 여행지와 알아두면 유용한 팁을 물었다. 그들의 올여름 휴가계획은 덤이다.

양희정 티몬 해외여행팀 팀장, “포켓와이파이 챙기세요”

양희정 티몬 해외여행팀 팀장.
요즘 뜨는 여행지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배경으로 등장한 그리스 ‘자킨토스’ 섬이다.

티몬에서는 자킨토스 1박과 산토리니 1박이 포함된 그리스 완전일주 9일 상품이 127만원부터 판매되고 있는데 비교적 상품 가격이 고가임에도 이미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예약을 마쳤다.

숨겨진 해안에 난파된 배 등 신비로운 드라마 속 절경에 이온음료 광고로 유명해진 산토리니, 아름다운 석양으로 유명한 고린도 운하,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과 ‘꽃할배’들도 반한 메테오라 수도원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올여름 가격대로는 일본 오사카나 오키나와 여행을 추천한다. 최근 일본은 패키지 상품보다는 자유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데 부산-오사카 왕복 항공권 9만원, 인천 편도 15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할 정도로 가격적인 이점이 크다. 오키나와 역시 14만원대에 인천 출발 왕복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패키지 상품으로는 동남아 휴양지가 가장 저렴하다. 티몬에서는 필리핀 세부 3박5일 세미 패키지가 29만9000원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태국 푸껫 5일 패키지 역시 7월 성수기에도 39만원대 저렴한 가격에 마련돼 있다.

가족 휴가로는 괌 PIC 상품이 여전한 인기다.

여행을 떠나기 전 포켓와이파이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다. 보통 통신사의 데이터 무제한 로밍 하루 이용 가격은 9000원에서 1만원대지만 미리 포켓와이파이를 대여하면 하루 5000~6000원이면 가능하고, 3~4명이 함께 공유해 쓸 수도 있어 이득이다. 티몬 등에서 구매 신청을 한 뒤 공항에서 대여 받아 사용하면 된다.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길에 무거운 여행 가방이 짐스럽다면 캐리어 픽업·운송 서비스를 활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방문해 캐리어를 받아 공항으로 운송해주는 서비스로, 무게에 따라 서울기준 왕복 2만원에서 3만원의 비용이 든다.

마카오 갤럭시 호텔.
‘양 팀장의 휴가 계획’

싱글시절 혼자 다녀왔던 홍콩&마카오 여행을 이번엔 가족과 함께 다녀오려 한다. 쇼핑과 관광, 휴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홍콩 여행을 할 때 마카오는 반나절 코스로 잠시 들리곤 하는데 꼭 마카오에서 숙박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마카오는 카지노 관광이 중심이기 때문에 특급호텔의 숙박료가 시설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보통 1박에 10만원대 후반에서 20만원대 초반 사이인데 수영장이 5~6개가 넘는 등 시설이 초특급 휴양지 호텔에 버금간다.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도 마카오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마카오의 대표적인 공연으로 이번에는 부모님과 함께 다시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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