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20만명 운집

  • 등록 2012-10-07 오전 11:22:53

    수정 2012-10-07 오전 11:22:53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한화(000880)그룹이 주관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난 6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등지에서 120만명(경찰 추산)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한화 연화팀을 비롯해 이탈리아, 중국, 미국 등 총 4개국의 불꽃팀이 참가해 총 12만여 발의 불꽃을 쏘아올렸다.

한화그룹은 이날 사회공헌 모토인 ‘함께 멀리’를 실천하기 위해 축제 현장에 런던 패럴림픽 선수단과 가족 100명, 소외계층 어린이와 다문화가족 100명을 초청했다.

이번 런던 패럴림픽 사격 권총종목에서 금메달 두개를 딴 박세균 선수는 “우레와 같은 포소리와 하늘을 수놓는 형형색색의 불꽃을 보면서 가슴속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갔고 그간의 훈련의 고단함을 잊을 수 있었다”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500명은 행사 시작부터 행사 후 밤 12시까지 안전사고 방지와 청소를 돕는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지난 6일 한화그룹이 주관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참석한 다문화가족, 소년소녀가장들이 한강 선상카페에서 불꽃쇼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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