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브리프]4월 가계대출 전월比 2.3兆↑ 등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14일 금융위원회가 ‘2018년 4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을 조사한 결과 7조3000억원 증가해 전월대비 2조3000억원 늘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는 증가세가 비슷했다. 1~4월 중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20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조5000억원 증가)보다 1조9000억원 축소했다. 주로 제2금융권 가계대출의 증가폭이 5조9000억원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신협은 14일 사전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2018년 상반기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인원은 66명 내외다. 공동채용제도는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조합)을 대상으로 채용신청서를 사전 신청 받은 후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전형을 지원하고 면접 및 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은 모집 신협에서 결정하는 방식이다. 서류전형, 필기전형(일반상식 및 선택과목 경영학, 경제학, 민법, 회계학 중 택 1), 면접전형(신체검사 등) 순으로 진행한다. 21일 25일까지 취업포털 사람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 SC제일은행은 올해 1분기 869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반적 수익여건의 개선에도 파생상품 관련 충당금 전입액 증가와 전년 동기의 일부 비용 환입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1014억원보다 14.3%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에 당기순익 73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수치다.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3161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월 말 현재 건전성 지표인 BIS비율(국제결제은행이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8.94% 와 18.31%를 기록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잔액기준 코픽스가 1.80%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주담대 이자부담도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1.79%로 집계됐다.

●KDB생명은 2억달러(한화 약 2140억원) 규모 30년 만기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2.84%)에 가산금리(4.66%포인트)를 더한 7.50%다. 미국 금리 상승 기대감으로 최근 시장 금리가 급격히 상승해 최초 희망금리보다는 다소 높게 발행됐다.

●신한은행은 올해 초 희망퇴직에 따른 영업 현장의 결원 충원 및 서울특별시 금고 유치에 따른 추가 인력 수요 등을 고려해 ‘2018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용은 △기업금융·자산관리(WM) △정보통신기술(ICT) △개인금융 분야로 구분해 진행한다. 신입행원 총 3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 입사원서는 15일 13시부터 오는 29일 18시까지 신한은행 홈페이지 채용란을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전무이사 겸 수석부행장에 강승중(58·사진) 상임이사를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올해 신규채용 규모를 10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채용 예정인원은 △은행 600명 △증권 110명 △손해보험 50명 △카드 55명 △기타 계열사 185명 등이다. KB국민은행의 경우 다음 달부터 특성화고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채용절차가 시작되며 다른 관계사들도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25일 출시한 신혼부부·다자녀 가구 보금자리론 대출 신청 건수가 이달 15일 현재 총 2675건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루 평균 127건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