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열흘째 자금 순유출

  • 등록 2018-12-20 오전 7:45:17

    수정 2018-12-20 오전 7:45:17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10거래일째 순유출됐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는 744억원이 순유출됐다. 327억원이 신규로 설정된 반면 1071억원이 해지되면서 10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나흘 연속 순유출됐다. 101억원이 설정됐고 138억원이 빠져나가면서 37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외 주식형펀드 설정원본은 83조1419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818억원 감소했다. 설정원본에 운용 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77조8907억원으로 4639억원 줄었다. 국내·외 채권형펀드 설정원본은 101조47023억원으로 2106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103조1217억원으로 2525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원본은 105조5922억원으로 9368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9413억원 줄어든 106조465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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