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혜 "과거 낙태" 고백.. 전 남친 이영호 "임신 확인 못했다"

  • 등록 2019-02-19 오전 7:38:02

    수정 2019-02-20 오전 7:40:37

류지혜 과거 낙태.. 전 남친 이영호 입장. 사진=류지혜 SN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가 과거 낙태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류지혜는 19일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과거 낙태를 했다. 이영호 때문에”라고 전했다.

이후 해당 발언이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되자 전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전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이영호는 자신의 인터넷방송을 통해 “8년 전에 사귄 것은 맞지만, 임신 확인도 못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류지혜는 이후 새벽 6시경 개인 방송을 키고 재차 입장을 전했다. 그는 ‘증거가 있냐’라는 시청자들의 댓글에 “같이 간 산부인과, 카카오톡 캡처가 있다”고 밝혔다.

또 “서로 잘 되고자 지웠다. 사랑했고 그게 다다”라며 “저희 나쁜 사이 아니었다. 안 좋게 얘기 안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 사진=나무위키
류지혜는 지난 2008년 80대1의 경쟁률을 뚫고 19살 나이로 레이싱모델에 발탁됐으며 2009년에는 서울 모터쇼에 메인 모델로 참여한 바 있다. 2013년 헬로우 모바일 슈퍼레이스 레이싱모델 인기상, 2010년 제5회 아시아모델 시상식 레이싱모델 인기상 등을 수상했다.

이영호는 2007년 KTF 매직엔스 입단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했으며 2017년 ASL 시즌3 우승, 2017년 ASL 시즌2 우승한 경력이 있다. 현재 게임 카테고리 등으로 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인공임신중절(낙태)과 관련, 헌법재판소가 4월 형법상 낙태죄 위헌 여부 판단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정의당은 낙태죄 폐지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할 방침이다.

정의당의 낙태죄 폐지법안은 ‘약물이나 기타 방법으로 낙태할 때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조항을 삭제하고, 임신 초기인 12주 이내에 임산부가 요청하면 의사 상담을 거쳐 낙태를 허용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개정안도 포함됐다.

현재는 성범죄로 인해 임신했거나 산모의 건강이 위협받을 때만 예외적으로 낙태를 허용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난 이제 소녀가 아니에요'
  • 아슬아슬 의상
  • 깜짝 놀란 눈
  • "내가 몸짱"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