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부동산 의혹' 손혜원 의원, 오늘 첫 공판

서울남부지법 26일 오전 첫 재판
관련 자료 비밀 여부 두고 공방 예상
  • 등록 2019-08-26 오전 7:46:08

    수정 2019-08-26 오전 7:46:08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지난 1월 23일 오후 목포 현장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첫 재판이 26일 열린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찬우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손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검찰은 손 의원이 2017년 목포시의 도시재생사업자료 등을 목포시청 관계자에게 미리 받아 약 1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지인과 조카, 재단법인과 회사 차명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고 지난 6월 손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번 재판에서는 손 의원이 받은 목포시의 자료가 보안 문건인지 여부를 두고 다툴 전망이다.

검찰은 이 자료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보안 자료라고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손 의원 측은 이 자료에 대해 목포시가 이미 공청회에서 공개했기 때문에 비밀 자료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손 의원은 조카 명의로 목포 게스트하우스 ‘창성장’을 차명 보유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 부동산의 실소유자가 손 의원이라고 보고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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