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주 물산전’ 열어… 제주 농수산품 할인 판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제주 겨울 채소(사진=이마트)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마트가 청정 제주의 특산물로 가득채운 ‘제주 물산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내달 5일까지 제주산 겨울 채소를 필두로 총 24개의 제주산 행사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고객들은 제주산 양배추, 당근, 무, 콜라비, 브로콜리 등 겨울 채소 300톤 물량을 행사카드로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행사가격을 기준으로 양배추는 2944원(봉), 흙당근·세척당근은 각각 2384원(봉), 무는 2224원(개), 콜라비는 1104원(개), 브로콜리를 1264원(개)에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제주 대표 생선인 광어, 은갈치, 참조기도 마련했다.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한 광어는 횟감 뿐 아니라 탕거리로 사용할 수 있도록 350g 내외의 작은 광어를 머리, 내장을 제거해 4980원(1마리)에 판매한다. ‘제주 은갈치(마리/300g 내외/해동)’는 20% 할인해 5980원에, ‘제주 참조기(마리/70g 내외/해동)’는 33% 할인해 1480원에 내놨다.

이 밖에도 그린키위 ‘제주 참다래(팩/1kg 내외)’를 33% 할인한 5480원에, ‘제주 삼겹살, 목심, 앞다리, 뒷다리(100g/냉장)’를 각각 2450원, 2450원, 1350원, 750원에, ‘제주 양념돼지 주물럭(100g)’을 11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는 행사 기간 내 ‘제주 물산전’ 행사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총 2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앱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추첨에 응모한 뒤 행사 상품을 구매해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참여 가능하다.

한편 이마트는 설 연휴 내 가벼워진 소비자의 지갑을 위해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초특급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가공, 일상, 주방, 패션상품들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원 플러스 원(1+1) 행사 등을 병행한다.

컵라면(낱개/1인당 12개 한정)과 호빵 전품목은 각각 20%, 30% 할인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e카드로 구매하면 20%를 추가 할인 받아 각각 40%/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생활용품, 패션상품은 1+1 행사를 준비했다. 하기스 기저귀, 아기용 스킨케어와 세제, 분말 세탁세제, 핫팩, 아동 내복 등은 전품목 1+1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성인 내복 전품목, 글라스락 스마트 보관용기 전품목, 락앤락 조리용품을 각각 50%, 40%,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30~31일 이틀간은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삼겹살(100g/냉장)’을 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담당은 “지난해 기상악화로 제철이 늦춰진 제주 월동 채소와 함께 다양한 제주산 신선, 가공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제주 물산전을 진행한다”며 “지역특산물로 유명한 청정 제주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