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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르면 연내 ‘인공지능(AI) 윤리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으며 ‘AI 윤리 가이드라인’ 역시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어제(22일)밤 국정감사에서 정희용(국민의힘)의원 질의에 “인공지능 윤리 가이드라인과 관련해서는 지금 전문가와 같이 거의 만들어 가고 있다. 아마 다음달, 올해 안에는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립성 가이드라인은 그것과 병행해 만들어서 비슷한 시기에 발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카카오워크에서 사라진 암호화폐거래소 답변
실제로 이데일리가 직접 카카오워크에서 테스트해보니 정희용 의원 말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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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은 또 “제가 포털 뉴스 배열 관련 알고리즘 공개법을 발의했다. 네이버는(일정 부분) 공개 용의가 있다고 한다. 과기부에서도 협조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EU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투명성 공공성 정책을 추진하는데, EU 가이드라인 참고해서 우리나라 특성에 맞는 중립적 가이드라인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 확증편향 문제 심각
한편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과 정필모 의원은 유튜브의 확증편향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유튜브는 알고리즘에 의해 이용자의 성향 데이터를 축적해 추천해주는데 사실상 정보에 대한 필터링이 이뤄진다”며 “성향과 다른 정보를 차단하면서 필터링을 하는 추천때문에 확증편향이 강화된다. 구글은 알고리즘 핑계만 대지 말고 이런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