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女, 이혼의 가장 확실한 징조 `잦은 외박`.. 男은?

  • 등록 2014-10-27 오전 8:09:50

    수정 2014-10-27 오전 8:09:5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돌싱(돌아온 싱글) 남성들은 배우자가 ‘이혼하자는 말을 자주 하면’ 이혼이 멀지 않았다는 징조로 받아들이고, 여성들은 배우자의 ‘외박 빈도가 잦아지면’ 이혼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징후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522명(각 261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이혼의 가장 확실한 징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그 결과, 응답자 가운데 남성 23.8%는 “‘이혼’을 자주 언급하는 것”이라고 답했으며 여성 24.1%는 ‘외박이 잦아지는 것’이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대화단절’(19.9%)과 ‘각방쓰기’(18.4%), 그리고 ‘(1개월 이상 부부관계를 가지지 않는) 섹스리스’(16.5%) 등을 들었다.

여성은 ‘섹스리스’(21.8%)를 두 번째로 많이 꼽았고, ‘대화단절’(18.4%)과 ‘폭언, 폭행’(15.7%) 등을 이혼의 가장 확실한 징후로 봤다.

또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상대로부터 당한 치욕감 중 가장 치명적이었던 사항’을 묻는 질문에도 남녀 간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부부관계 기피’라는 대답이 39.8%로써 단연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여성은 27.2%가 ‘친정 식구를 욕할 때’로 답했다.

그 다음으로 남성은 ‘급여를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22.6%), ‘친가 가족을 욕할 때’(16.9%), ‘자녀를 자신만의 소유로 생각할 때’(14.6%) 등의 대답이 이어졌고, 여성은 ‘폭언, 폭행’(25.3%), ‘돈 갖고 유세떨 때’(23.4%), ‘외모를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13.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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