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수익성 확연히 개선될 것…목표가↑-하이

  • 등록 2015-07-28 오전 7:42:54

    수정 2015-07-28 오전 7:42:54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려잡는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4% 증가한 6790억원, 영업이익은 67.1% 늘어난 7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고수익성의 이라크 및 필리핀 공군용 FA-50 젙투기 양산 개시로 이익이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김 연구원은 “보잉향 전략기종과 B787 B767의 구조물 공급 증가에 따라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에어버스향 A320WBP 및 A350 Wing Wib 자동화 양산라인의 정상궤도 진입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도 견조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7.2% 증가한 8134억원, 영업이익은 91.6% 늘어난 75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FA-50 수출기의 제조 진행률이 순차적으로 상승될 전망”이라면서 “보잉 및 에어버스향 기체 부품의 양산 라인이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있어 수익성이 전년동기 대비 확연히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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