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하는 '팬데믹 공포'…WTI 2.3% 급락

  • 등록 2020-02-27 오전 6:12:47

    수정 2020-02-27 오전 6:12:47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국제유가가 26일(현지시간) 또 급락했다. 이번 주 들어 사흘 연속 2~3%대의 급락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형국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2.3%(1.17달러) 내린 48.7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75%(1.51달러) 미끄러진 53.44달러에 거래 중이다.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한국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시장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공포에 휩싸였다.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원유 투자심리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

국제금값은 이틀째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6.9달러) 떨어진 1643.10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 탓에 오름세를 지속한 데 대한 반작용이 지속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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