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9000억 자본 확충으로 극장운영 첨단화·재무구조 개선-대신

  • 등록 2023-08-30 오전 7:35:20

    수정 2023-08-30 오전 7:35:2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CJ CGV에 대해 9000억원의 자본확충으로 극장 운영 첨단화와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CJ CGV(079160)의 29일 종가는 7470원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CJ CGV가 약 9000억원의 자본확충 완료시 부채비율은 2분기 1045%에서 약 323%, 리스부채 제외시는 약 122%로 개선, 신용등급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CJ CGV는 2017~2019년 한국 영화시장에서 특별관 점유율은 6.5~7.9%다, 2022년 이후 21%다.

CJ CGV는 조달자금 중 1000억원을 시설 첨단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올리브네트웍스의 정보기술(IT) 역량 활용해 전관 특별관, 기술 특별관, 신규 고급관 등 극장의 차별화 시도하고 있다.

다만 2019년부터 리스 회계 적용으로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그는 “이론적으로는 계약기간의 절반(13년 임차계약의 경우 25년경)이 지날 경우 오히려 당기순이익이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CJ CGV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4년만에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매출은 2019년의 75~112%, 영업이익은 66~96% 수준으로 회복했다.

상반기 부진했던 중국도 7월은 역대 최대 실적 달성했다. 그는 “차별화된 경험에 대한 수요 증가로 4DX는 2023년 역대 최대 매출과 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익성 높은 4DX향 오리지널 컨텐츠(BTS, 임영웅 콘서트 등) 비중도 늘고 있다. 2019년 0.3%, 올 2분기 35.7%. ATP 2019년 6500원, 2020년 추정치 2만1600원이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840억원, 2019년의 69%. 2024년 1400억원, 2019년의 120%가 될 것”이라며 “2025년도 극장은 2019년 수준을 회복, CGV 영업이익은 2000억원, 2019년의 168%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