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233억500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241억달러)를 하회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214억5000만달러)과 비교하면 8.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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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실적 악화는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사적인 가격 인하 정책 때문으로 읽힌다.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공개하면서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고 전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4.78% 급락했다. 마감 이후 오후 6시13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는 2.80% 추가로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