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샌디스크 日공장 인수 추진

삼성전자 견제 전략?
  • 등록 2008-10-19 오후 6:33:09

    수정 2008-10-19 오후 6:33:09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도시바가 미국 샌디스크와 공동 운영 중인 일본소재 반도체 생산설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샌디스크는 플래시 메모리카드업체로,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샌디스크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니시다 도시바 사장이 이달초 "샌디스크를 인수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어, 도시바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시바의 행보는 삼성전자를 의식한 것으로, 일본의 메모리 공장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시바는 일본 미에현의 낸드플래시 메모리공장을 1000억엔 이상을 들여 인수할 계획이다.

미에현 공장은 300mm 웨이퍼 공정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도시바와 샌디스크가 절반씩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업계에선 이번 주 삼성전자와 샌디스크가 각각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어 삼성전자의 샌디스크 인수추진 상황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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