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고서는 미국 사람들이 많이 검색한 단어 중에서 주식 시장과 민감하게 움직인 단어들을 정리했다. 이 단어들이 많이 검색될 때 대체로 수익률이 안 좋다는 설명이다. 다시 말해 주식시장과 민감한 단어들이 많이 나올 때는 주식을 팔고, 적게 나올 때는 주식을 사는 전략을 취하는 게 좋다는 것.
실제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4년에서 2011년 사이 ‘부채’란 단어를 이용해 얻은 수익률은 326%나 된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보고서를 보면 결혼과 같은 일부 주식시장과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단어들도 있다”면서 “불황일 때 결혼이 하고 싶어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결혼이라는 단어를 많이 검색할 때도 주가는 별로 안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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