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협력사원 위한 '힐링 서비스' 도입

  • 등록 2014-10-26 오전 11:06:40

    수정 2014-10-26 오전 11:06:4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협력사원(판매사원)을 대상으로 ’명상체조‘와 귀로 듣는 책 서비스인 ’오디오북‘ 등의 이색 힐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권태진 현대백화점 고객서비스팀장은 “협력사원들이 일부 악성고객들을 응대하며 받는 스트레스는 상당하다”며 “향후에도 백화점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협력사원의 힐링을 도와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방침”이라 말했다.

먼저 명상체조는 주 3일(수, 목, 일요일) 백화점 오픈전 20분간 각 매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화를 다스리는 명상 체조‘, ’피로회복 명상체조‘ 등 인기 체조 동작들은 현대백화점 협력사원 앱인 ’위더스앱‘에 게시해 앱을 설치한 협력사원들은 휴식 또는 퇴근시간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백화점은 또 위더스앱을 통해 귀로 듣는 책 서비스인 ’오디오북‘도 제공하고 있다. 오디오북은 지난 7월부터 50권 규모로 시범 운영 중이다. 다음달 중으로 120권 규모로 확대하고 향후 월 10~20권씩의 책을 추가해 500권 규모의 모바일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협력사원은 유통업의 특성상 상품 설명을 위해 말을 많이 하고, 서있는 시간도 길어 휴식시간이나 출퇴근 시간에 주로 눈을 감고 있다”며 “눈을 감고 있어도 책을 들을 수 있어 협력사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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