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3일 ‘세기의 대결’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은 ‘메이웨더VS파퀴아오’의 대결도 동체시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경기 전 팬들 사이에선 소위 뚫을 수 없는 ‘방패’ 메이웨더의 동체시력이 무엇이든 뚫는 ‘창’ 파퀴아오의 소나기 펀치를 막을 수 있느냐로 분분하게 의견이 갈려왔는데 경기는 결국 메이웨더의 승리로 끝이 났다. 손은 눈보다 빠를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김무연 GS안과 대표원장은 “라식이나 라섹수술과 같은 시력교정술이 직접적으로 동체시력을 향상 시켜주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좋은 동체시력도 기본적인 시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며 “동체시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는 ▲ 버스나 자가용 안에서 간판 글자나 전화번호 읽기 ▲ 줄넘기 등을 하면서 타인이 돌린 줄의 회전 수를 세고 개수 맞추기 ▲ 야구공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배팅 연습하기 ▲ 복싱 경기 관람시 펀치수 세기 등 지속적인 연습을 통한 단련을 하면 동체시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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