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피, 인도 툰즈 미디어그룹과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MOU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애니메이션 롤러코스터보이 노리 제작사인 크리스피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영상 방송 콘텐츠 박람회인 MIPCOM에서 인도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인 툰즈 미디어 그룹(Toonz Media Group) 과 ‘고고의 책 속 모험(The Story of Bookworms)’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툰즈 미디어 그룹(Toonz Media Group)은 인도 최초 애니메이션 업체로 월트 디즈니, 디스커버리, 소니, 마블, 구글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공동제작을 통해 매년 1만개 이상의 2D 및 3D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작, 배급하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이번 MOU 체결로 양국 간 공동제작을 통해 크리스피가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션 기술력과 툰즈 미디어 그룹이 가지고 있는 효율적인 인적 자원을 이용, 인도뿐 아니라 전 세계에 배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리스피 손대균 대표는 “이번 MIPCOM을 통해 인도 최고의 애니메이션 업체와 함께 하게 됐다”라며 “다양한 스토리와 개성 있는 캐릭터들로 신선한 애니메이션을 선사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크리스피는 현재 롤러코스터보이 노리 애니메이션을 KBS2TV를 통해 방영 중에 있다. 다양한 애니메이션 제작 및 캐릭터 상품 출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