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가 낮지 않다…주가 영향 미미-하나

  • 등록 2019-02-11 오전 8:01:09

    수정 2019-02-11 오전 8:01:09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CJ헬로(037560) 인수가 주가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2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J헬로비전 인수와 관련해 공정위와 방통위, 과기부 인가가 필요하지만 인수를 포기할만한 인가 조건이 붙을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투자가들의 기대와 달리 LG유플러스가 CJ헬로와 조기에 합병을 추진한다고 해도 주가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CJ헬로비전 인수로 MVNO(알뜰폰) 가입자 81만명, 초고속인터넷 80만명, 케이블(CA)TV 422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한꺼번에 가져올 수 있지만 최근 인당 유치비용을 감안하면 매수 가격이 낮다고 보기 어렵다”며 “LG유플러스와 CJ헬로간 시가총액 격차가 워낙 커 양사 간 합병에 따른 상향 조정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알뜰폰 시장에서 통신 3사의 가장 큰 적수인 CJ헬로가 사업을 철수한다는 점 등은 통신산업 전반에 봤을 때 경쟁자 감소에 따른 경쟁 완화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여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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