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영 기자] 디스트릭트 홀딩스가 2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광고축제인 `2010 칸 국제광고제`에서 증강현실 기반의 4차원 프리젠테이션 솔루션 하이퍼 프리젠테이션(Hyper Presentation)을 소개했다.
이는 실제 영상에 3차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증강현실을 손동작 만으로 실시간 제어하는 기술이다. SF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주연배우 톰 크루즈가 가상의 스크린을 허공에 띄어 놓는 모습을 통해 일반인에게 이미 익숙한 사용자 환경이다.
이벤트 프로모션, 교육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솔루션이란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올해 칸 국제광고제는 90여 개국 2만4000건이 넘는 작품들이 출품됐다. `디지털 기술과 새로운 광고 주류`라는 주제로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미디어, 아웃도어, 프레스 등 총 12개 부문별로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