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9일 진행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1~3순위청약 결과 1698가구 모집에 1300명이 청약했다. 평균 경쟁률은 0.76대 1이다. 10개 타입 중 4개 평형이 3순위에서 마감됐다.
가장 작은 평형인 전용 68.98㎡형은 136가구 모집에 218명이 몰려 1.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84㎡형 가운데 유일하게 4개의 방으로 구성된 C형은 경쟁률 1.44대 1을 보였다. 156가구 모집에 225명이 청약했다.
반면 나머지 6개 타입은 모두 미달됐다. 특히 84㎡A,B,D형은 평균 0.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개 타입 합계 978가구 모집에 375명만이 청약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분양가나 브랜드 면에서 분명히 장점이 있었지만 약 1700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실수요자들이 다 채우기는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 이뤄진다. 계약은 오는 28~30일 사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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