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 강화

美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에서 우수 제품상 수상
미국 전략적 마케팅 활동 강화
  • 등록 2015-01-25 오전 11:00:00

    수정 2015-01-25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하우시스(108670)가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하우시스는 25일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 및 욕실 전시회인 ‘KBIS’에 참가해 올해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선보이고 우수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BIS는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북미 건축장식자재 전시회로 주방가구, 마루, 조명, 인조대리석 등의 주방, 욕실 관련 제품을 10만 명이 넘는 전세계 업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로, LG하우시스를 비롯해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 콜러(Kohler)와 일본의 토토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하우시스는 웅장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 뮤지카’의 후속 제품을 선보이는 등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인조대리석 테이블이나 주방 상판에 무선 충전기를 탑재한 ‘테크탑’이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지난달 세계적인 인테리어 잡지 ‘디자인’으로부터 기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테크탑은 향후 호텔, 레스토랑, 공항 라운지 등 다양한 공공장소에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LG하우시는 신제품 홍보뿐만 아니라 기존 유통 거래선 이외에 공항, 레스토랑 등 공공서비스 분야의 전문 건축가, 건자재 유통업자 등 다양한 신규 고객 확보에도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올해 주거용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공급을 확대하고 상업용 시장에서는 용도별로 적합한 제품 개발에 집중, 건축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LG하우시스는 북미 건축자재 유통의 양대축인 홈데포와 로우스에 인조대리석 제품을 공급하는 등 북미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약 20%대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30%대 점유율의 듀폰과 양강 체제를 이루고 있다.

김광진 LG하우시스 미국법인장(상무)은 “북미지역에서 아크릴계 인조대리석과 엔지니어드 스톤을 동시에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두 제품 간의 시너지를 강화해 북미 시장에서 선두 자리에 오르기 위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가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 참가해 2015년 신제품을 선보이고, 우수 제품상을 수상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신규 고객 창출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LG하우시스 직원이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인조대리석 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LG하우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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