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이 15일(현지시간) 긴급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0~0.25%로 낮추고 7000억 규모의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시중은행들에게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할인창구’ 대출 금리를 1.25%포인트 낮춘 0.25%로 지정하고 대출 기간도 90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은행의 준비금 요구 비율도 0%로 줄였다.
연준은 “코로나19가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지역사회에 피해를 입히고 경제활동을 방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