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기준금리 0%수준 인하…7000억달러 양적완화 시작

  • 등록 2020-03-16 오전 6:16:29

    수정 2020-03-16 오전 6:28:12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사진=AFP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이 15일(현지시간) 긴급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0~0.25%로 낮추고 7000억 규모의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시중은행들에게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할인창구’ 대출 금리를 1.25%포인트 낮춘 0.25%로 지정하고 대출 기간도 90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은행의 준비금 요구 비율도 0%로 줄였다.

연준은 “코로나19가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지역사회에 피해를 입히고 경제활동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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