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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은 2019년 12월쯤 프로포폴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4월 휘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휘성의 선고 공판은 오는 3월 9일 열릴 예정이다.
휘성은 앞서 지난해 두 차례 약물 투약 후 발견돼 구설에 올랐다. 두 번 모두 수면유도마취제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했지만, 마약류가 아니라는 이유로 입건되지 않았다.
당시 에이미는 “제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의 친구가 있었다”며 “그러다 내가 잘못을 저질러 경찰서에 가게 됐을 때 경찰이 누구랑 프로포폴을 했냐고 물었지만 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나만 처벌해달라고 빌었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에이미가 과거 한 방송에서 휘성과 소울메이트라고 밝힌 점, 에이미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던 당시 휘성이 군 복무 중이었다는 점 등을 근거로 A군을 휘성으로 추측했다.
이후 양측은 “오해가 있었다”며 통화를 녹취해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휘성은 “나 이제 무슨 일 하고 살아야 하냐. 노래라도 할 수 있을까”라며 오열했고 에이미는 “용서해달라. 내가 돌려놓겠다. 자격지심 같은 게 있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