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부터 이익성장 가능`-메리츠

  • 등록 2011-01-27 오전 7:51:28

    수정 2011-01-27 오전 7:51:28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7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올해부터 외형 성장으로 이익 성장이 가능한 구조로 전환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조동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올해 사업 계획은 빠른 이익 정상화 기대, 재무적 부담 경감, 해외 사업으로 재성장 국면 진입 등 3가지 투자포인트의 방향성을 확인시켜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주 증가→이익 증가`의 구조가 명확히 정립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우건설은 전날 수주 14조원, 매출 7조20000억원, 영업이익 3740억원 달성을 골자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잠재 부실 관련, 6000억원 이상 비용 처리를 했다"며 "올해 이후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또, "작년 말 유증대금 1조원을 대부분 차입금 상환에 사용, 재무구조의 대폭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동필 연구원은 아울러 "발전 플랜트와 LNG 플랜트 부문의 수주 증가와 부동산 경기회복에 따른 주택 공급량 증가로 전체적인 외형 성장도 점쳐진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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