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과 달라도 너무 달라..많이 빠진 우리·KB금융 주목-SK

  • 등록 2011-09-28 오전 8:14:13

    수정 2011-09-28 오전 8:14:13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SK증권은 28일 최근 은행주 반등에 주목할 만하다며 특히 낙폭이 컸던 우리금융(053000)KB금융(105560)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배정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현재 글로벌 신용경색 상황은 2008년 리먼사태와 비슷하고 불확실성이 크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2008년 대비 국내 은행의 건전성과 외환유동성, 유럽 익스포져 등은 훨씬 건전한 상황"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측면이 높다"고 분석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최근 환율이 일시적으로 상승속도가 높아지기는 했지만 점차 안정될 것"이라며 "10월 이후 발표될 3분기 실적도 2008년 3~4분기와 같이 급격히 나빠지는 사이클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 자본을 확충했고, 경기민감업종에 대해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만큼 자본확충 우려도 적다"며 "유럽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완화 기대감과 유럽 은행주의 저점 대비 반등을 모멘텀으로 국내 은행주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감이 높았던 우리금융과 자사주 블록딜 물량으로 부담이 있었던 KB금융 등 낙폭이 컸던 종목에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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