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현재 글로벌 신용경색 상황은 2008년 리먼사태와 비슷하고 불확실성이 크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2008년 대비 국내 은행의 건전성과 외환유동성, 유럽 익스포져 등은 훨씬 건전한 상황"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측면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 자본을 확충했고, 경기민감업종에 대해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만큼 자본확충 우려도 적다"며 "유럽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완화 기대감과 유럽 은행주의 저점 대비 반등을 모멘텀으로 국내 은행주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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