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그룹 구조개선…추가 부실가능성 제한적-BNK

  • 등록 2015-04-13 오전 7:58:56

    수정 2015-04-13 오전 7:58:5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BNK투자증권은 13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검찰 조사 관련 이슈가 해소된다면 구조적 체질 개선이 이뤄지는 만큼 주가가 제자리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윤관철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그룹은 2013년 이후 그룹 차원의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그룹의 재무적 논란이 추가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사업 구조조정, 비핵심자산 매각, 채권 유동화 등 비부채성 자금조달과 함께 예정된 포스코특수강, 광양 LNG터미널, 포스코건설 등 자산 유동화가 바로 그 예에 해당된다는 것.

그는 “최근 검찰 조사 등 내부 비리 이슈로 올해 예정된 자구노력 가운데 비중이 큰 포스코건설 지분 유동화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면서도 “신사업을 추진하기보다 구조조정 노력을 이어가면서 철강 본업과 대우인터내셔널 자원개발 등 그룹사 전반의 영업실적도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그룹 재무구조의 아킬레스건이었던 포스코플랜텍 부실도 충분히 반영됐고 자체적 구조조정 노력, 그룹 차원의 전방위적 사업 지원 등으로 회생을 시도할 것”이라며 “검찰 조사, 정치적 이슈가 기업 펀더멘털 측면에서 추가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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