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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인 CNBC방송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4%에서 1.2%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관련,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위험은 명확하게 하방으로 치우쳐져 있다”며 “잠재적인 생산 감소에 따른 공급 사슬의 혼선이 2분기나 혹은 그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기업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은 2.7%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말 코로나19 사태가 빠르게 진정될 것이며, 이에 따라 중국 공장들의 생산도 3월 말쯤 ‘완전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