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에서 두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의정부시는 12일 송산동에 거주하는 남성 A(29)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연합뉴스) |
|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인천공항에서 리무진으로 서울로 이동해 자차로 귀가 후 9일에는 집에만 머물렀다. 10일 자차를 이용해 의정부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한 뒤 검사결과가 나온 이날까지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부모, 형과 함께 지내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확진자는 현재 경증으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며 추가 전염이 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치료하겠다”며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