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UAE발 인천행…기체 정비로 15시간 출발 지연

  • 등록 2023-10-07 오전 9:22:31

    수정 2023-10-07 오전 9:22:31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인천으로 오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정비로 출발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대한항공 항공기.(사진=대한항공.)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오후 10시 25분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952(A330-200)편의 기체 점검에서 유압 계통에 문제가 있다는 메시지가 표시됐다. 이에 따라 출발 시간이 15시간 5분 늦어진 7일 오후 1시30분으로 밀렸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218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공항 출국장에서 대기하던 승객들에게 지연 사실을 안내하고 식사와 숙박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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