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범양건영(002410)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 차례의 감자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인가를 받은데 따른 것으로 유상증자는 SK건설 등을 대상으로 1693만주를 발행한다.
오는 18일에는 특수관계인 주식 377만6767주를 무상 소각하고 그 외 소액주주 주식 762만9951주는 보통주 4주를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 감자비율은 75%다.
이어 26일에는 액면가 5000원의 18주를 1주로 재병합하며 감자비율은 94.4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