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라질 공장 무장강도..스마트폰·노트북 싹쓸이, 피해액은?

  • 등록 2014-07-08 오전 8:16:18

    수정 2014-07-08 오전 9:05:15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삼성전자 브라질 생산공장에 무장강도가 들어 60여억원의 피해를 당했다.

사건 당시 삼성전자 캄파나스시에 있는 공장안에는 임직원 50여 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총기를 든 무장강도 20여 명은 지난 7일(현지시각) 상파울루 캄피나스에 위치한 삼성전자 생산공장에 무단 침입했다.

이들은 3시간동안 직원들을 한 곳으로 몰아놓고 트럭 7대에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 등 4만 여개의 제품을 실어 달아났다.

무장 강도들은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차량을 탈취해 공장직원으로 위장, 공장 내부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에 따른 피해 규모는 65억원 정도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경찰조사 중이며 이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사건이 발생해 유감이지만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경찰은 현재 무장 강도 일당의 뒤를 쫓고 있으며 내부 공범자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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