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반등기에는 소외株 반등폭 커…단기매매 추천

  • 등록 2015-08-27 오전 7:52:47

    수정 2015-08-27 오전 7:52:47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NH투자증권은 과거 경험상 지수 반등기에는 인기주보다 소외주의 반등폭이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다만 이 시기에는 장기가 아닌 단기 매매를 추천했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급락시기 때 소외주나 인기주 가릴 것 없이 다같이 하락했다면 지수 반등 시기에는 소외주의 반등폭이 인기주 대비 1.8%포인트 더 컸다”며 “그러나 랠리 지속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2012년 이후 지수 단기 급락과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선이 무너지고 지수 반등이 있던 경우는 3차례 정도 있었다. 김 연구원은 이 시기에 어떤 종목들의 성과가 좋았는지 분석한 결과 “소외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소외주에 투자하더라도 장기적 랠리 가능성은 낮게 봤다. 그는 “시장 소외주 대다수는 가치주 후보군으로 간주할 수 있는데 가치주 랠리를 위해서는 장단기금리차, 경기선행지수와 같은 통화와 경기적 요건들이 충족돼야 한다”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괜찮은 소외주를 선정하기 위한 기준으로는 과겨 평균 수준보다 매력적인지 여부, 기업 실적의 성장성과 수익성, 잉여현금흐름 등을 꼽았다. 이 기준으로 볼 때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하나금융지주(086790), 현대제철(004020), 삼성증권(016360), SKC(011790), 세아베스틸(001430), 한일시멘트(003300), 대한유화(006650), 케이씨텍(029460) 등을 지수 반등시 노려볼만한 종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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