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팔 없이 태어난 7세 소녀가 사는 법

손 대신 발로 필기, 식사...자전거, 덤블링도 자유자재
"행복한 기분 드는 일 하는 것 멈춰선 안돼" 네티즌 감동
  • 등록 2016-07-12 오전 6:30:00

    수정 2016-07-12 오전 6:30:00

(사진=Btv 방송화면 캡쳐)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소녀는 두 팔이 없지만 스스로 모든 것을 한다. 덤블링을 좋아하고 여느 평범한 아이들과 같은 꿈을 꾼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에겐 감동을 선물한다.

최근 미국 데일리메일은 태어날 때부터 팔이 없었던 7살 소녀 소피 그린의 사연을 소개 했다.

미국 유타주에 사는 소피는 2살 때 중국에서 입양됐다. 크리스티안, 제레미 부부는 소피를 처음 본 순간을 떠올리며 “소피에게 아이스크림콘을 먹여주려 했는데 그 순간 소피가 발로 채가더니 혼자 먹었다”면서 “그때 큰 눈망울을 가진 아이가 탈 없이 예쁘게 자랄 수 있겠다고 직감했다”고 말했다.

소피는 부모의 기대대로 세상에 열심히 적응했다. 학교에서 발끝으로 펜을 잡아 공부했고, 기분이 좋을 때는 신나게 춤도 춘다. 친구들과 함께 삼각 자전거도 탄다.

소피는 “동생 코너가 피아노를 칠 때 곁에서 춤을 추면 정말 행복하다”며 “사람은 자신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하는 걸 멈춰선 안 된다”고 말했다.

팔이 없다는 사실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밝은 소피의 모습에 사람들은 크게 감동했다. 네티즌들은 ‘대단하고 놀라운 이야기다’ ‘신이 그녀와 그녀의 가정을 축복하길’ ‘사랑스러운 소녀’라며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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