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미군 함정이 또다시 충돌사고를 냈다. 올 들어서만 5번째다.
미 ABC 방송은 18일(현지시간) 미 7함개 소속 구축함 ‘USS 벤포드’가 일본 사가미 만 해상에서 일본 민간 예인선과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미 7함대는 벤포드가 경미한 피해를 입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7함대는 또 벤포드가 자력으로 항행이 가능한 상태이며 곧 정확한 피해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7함대 소속 함정들은 올해 들어서만 5번째 사고를 냈다.
2017년에만 잇따른 충돌사고로 17명의 승조원이 사망하자 조지프 오코인 전 7함대 사령관이 보직해임 되고 스콧 스위프트 태평양 함대 사령관이 전역 의사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