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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모병제 문제는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면서 “언젠가 누군가는 꺼내서 한 번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야 되는 이슈”라고 밝혔다.
이어 “무상급식도 당시에는 엄청난 반발이 있었지만 10여 년이 지난 지금 무상급식에 반발하는 세력은 없지 않느냐”며 “인구 절벽으로 입대하는 장병은 계속 줄어드는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총선용 프로파간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적군과 국가 경계를 맞대고 있고 상대는 사실상의 핵 보유 국가로 거의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핵이 없는 우리가 병력 손실, 안보 손실이 올 수 있는 문제를 함부로 입에 담는 것 자체가 국익을 해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모병제를 하려면) 이 병력에 월급을 주기 위해 지금 드는 경비의 10배 이상이 들어간다”며 “모든 젊은 사람들이 안 가고 싶어 하는 군대에 돈을 보고 생계 수단이 없다는 이유로 사람들을 가게 한다면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