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탄탄한 라인업에 신약 개발까지 가속-신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7000원으로 분석 시작
  • 등록 2022-02-23 오전 8:05:02

    수정 2022-02-23 오전 8:05:0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동아에스티(170900)가 탄탄한 의약품 라인업에 신규 파이프라인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7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전날 종가(6만7500원)를 감안하면 약 14.1%의 상승동력이 있다는 평가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과거 동아제약에서 인적분할해 2013년 설립된 제약사로 기존 동아제약이 담당하던 전문의약품(ETC) 부문 및 해외사업부와 의료진단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자가개발신약, 도입신약, 제네릭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고 해외사업부 부문은 바이오의약품, 항결핵제 및 캔박카스 사업부가 있다. 의료진단 부문은 의료기기와 진단 관련 장비 및 시약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현재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를 개발 중”이라며 “2021년 11월 환자 모집을 완료한 이후,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인 다른 경쟁사들의 임상 3상 시작시기를 비교했을 때 빠른 시장 진입에 따른 점유율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당뇨병 치료제인 ‘슈가논’은 매년 개선되는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향후 안정적인 매출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인도,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기술을 수출하고 있고 당뇨병 외에도 대동맥판막석회화증 치료제로 활용하기 위한 별도의 임상을 진행 중이다.

그는 “패치형 치매 치료제 ‘DA-5207’,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 등 다양한 ETC 제품군이 추가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이라 제품군 확대를 통한 ETC 사업부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620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6.0% 증가한 22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하락이 이어졌지만 보유제품군의 견조한 성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 속에 매출 회복이 기대할 수 있다”면서 “추가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고려해 현재 지점을 매력적인 지점으로 판단, 매수의견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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