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스톤브릿지벤처스, 신규 펀드 1825억 규모 1차 클로징

딥테크 영역에 집중 투자할 계획
AUM 1조3000억 수준으로 확대
  • 등록 2024-01-02 오전 8:51:45

    수정 2024-01-02 오전 8:51:45

[이데일리 박소영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지난달 28일 결성총회를 열고 1825억원 규모의 스톤브릿지신성장4.0투자조합 1차 결성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운용자산(AUM)은 1조 3000억원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지난해 2개의 신규 펀드를 결성해 투자재원을 2425억원까지 늘렸다. 이를 통해 앞으로 잠재력 있는 딥테크 영역에 선제적 투자를 확대한다. 특히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과 15대 핵심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영역인 ▲반도체 ▲모빌리티 ▲인공지능·데이터(AI·DATA) ▲친환경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5대 영역에 투자한다.

이번 결성된 스톤브릿지신성장4.0투자조합에는 한국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등 국내 주요 출자자(LP)가 다수 참여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출자는 결정했으나 행정적인 절차로 인해 1차 클로징에 참여하지 못한 국민연금 등 LP들을 모아 올해 초에 2차 클로징을 진행해 펀드 규모를 증액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이번 스톤브릿지신성장4.0투자조합과 지난 10월 결성된 600억원 규모의 초기기업 전용 펀드 IBK-스톤브릿지라이징제2호투자조합 두 펀드를 통해 피투자기업의 유기적인 성장을 이끌어 펀드 운용 수익률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최동열 파트너가 맡는다. 최 파트너는 스톤브릿지벤처스에서 수아랩, 가온칩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투자와 엑싯을 주도한 바 있다. 핵심운용인력으로는 IT 테크 및 바이오 등 다방면의 혁신기술 투자 강점을 가진 이승현 상무, 바이오·헬스케어 영역의 투자를 주도해온 김현기 상무가 참여한다.

최동열 파트너는 “이번 펀드의 5대 주목적 분야는 지난 2022년 말 정부에서 발표한 신성장 4.0 전략의 핵심 키워드”라며 “이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가장 잘 알고 있고 다년간 성과를 내 왔던 산업분야로, 더욱 성공적인 시그니처 딜들을 발굴하고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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