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구글, '넥서스5' 전격 공개

최신 안드로이드 OS 4.4 탑재
퀄컴 스냅드래곤 800·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탑재
멀티 플랫폼 앱 '행아웃'으로 구글 서비스 이용 편의성↑
  • 등록 2013-11-01 오전 8:41:39

    수정 2013-11-01 오전 8:41:39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구글의 최신 레퍼런스폰 ‘넥서스5’(사진)가 베일을 벗었다.

구글과 LG전자(066570)는 지난달 31일(미국 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넥서스5를 공개했다. 이 제품에는 구글의 최신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최초로 탑재했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 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전자가 구글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더욱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갖춘 넥서스 스마트폰 개발에 다시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넥서스5는 보다 날씬한 디자인과 최상의 성능을 통해 LG전자와 구글이 지향하는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선다 피차이 구글 안드로이드·크롬 앱 부문 수석 부사장도 “새로운 넥서스 스마트폰의 탄생을 위해 구글과 LG전자가 다시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역대 넥서스 시리즈 중 가장 빠른 처리속도와 날씬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넥서스5를 통해 소비자들은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OS 킷캣의 혁신적인 면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제공
넥서스5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기술을 탑재해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라 렌즈도 함께 움직여 매순간 초점을 놓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역광 환경에서도 여러 장의 사진을 연속 촬영해 빛의 강약이 다른 사진을 합쳐 한 장의 사진으로 표현해주는 HDR+(High Dynamic Range+) 촬영 모드도 지원한다.

특히 넥서스5를 통해 사용자들은 지메일, 크롬, 캘린더, 지도, 드라이브 등 구글의 대표적인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통합 멀티 플랫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행아웃(Hangouts)’ 애플리케이션을 기본으로 제공, 문자메시지, 멀티미디어 메시지, 그룹채팅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넥서스5는 블랙과 화이트 두 종류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배송료와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해 16기가바이트(GB)와 32GB 제품이 각각 45만9000원, 51만9000원이다. 한국에서 구입한 제품의 AS는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넥서스5는 이날부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호주, 일본 등 10개국에서 ‘구글 플레이’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또 이달 중순부터는 유럽, 중남미, 아시아, CIS, 중동의 일반 매장에서도 순차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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